천안시개발위, GTX-C 등 현안문제 점검

윤평호 기자 2024. 10.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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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채윤기)가 30일 '2024 천안시 현안문제 연구제안 토론회'를 갖고 GTX-C 예산확보 방안 등 다섯 개 제안을 내놓았다.

개발위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의영 백석대 교수, 김영춘 공주대 명예교수, 김재웅 전 공주대 부총장, 이상형 한국건설원가평가원 책임연구원, 맹성재 왕건 아카데미 대표가 제안발표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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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시 현안문제 연구제안 토론회 개최, 5개 제안 발표
지난해 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 채윤기 회장과 임원들이 천안역에서 GTX-C노선 천안역연장을 위한 가두홍보 및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개발위 제공

[천안]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채윤기)가 30일 '2024 천안시 현안문제 연구제안 토론회'를 갖고 GTX-C 예산확보 방안 등 다섯 개 제안을 내놓았다.

개발위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의영 백석대 교수, 김영춘 공주대 명예교수, 김재웅 전 공주대 부총장, 이상형 한국건설원가평가원 책임연구원, 맹성재 왕건 아카데미 대표가 제안발표자로 나섰다. 김의영 교수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내버스 정책방향으로 재개발과 연계한 신교통수단 도입과 노선 확충, 수요 적은 노선 폐지 및 벽지노선 콜 택시 제도 도입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상형 연구원은 GTX-C 예산 확보방안으로 연장 구간에 있는 화성시·오산시·평택시와 협의회 공동사업비 부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천안시청에서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민간사업자에게 부과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으로 사업비 충당,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령에 따른 개발부담금 사업비 충당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맹성재 대표는 흥타령춤축제 개최장소 선정은 시민이 분열되지 않도록 통합의 정신을 살려서 결정해야 한다며 흥타령춤축제 삼거리공원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맹 대표는 천안탄생 1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탑을 시민참여 방식으로 2030년 천안삼거리공원에 설치하자고도 제안했다.

채윤기 회장은 "천안시개발위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그동안 천안 발전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론회와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천안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천안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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