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 26번째 직업 포격수 및 전직 3종 추가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온라인 MMORPG '붉은보석'에 포격수 추가를 포함한 10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게임 내 26번째 직업 포격수는 지난 2022년 2월 추가된 선장의 변신 직업이다. 

포격수는 선장에 비해, 작고 왜소한 체구를 가진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본질은 선장과 동일해 위협에 처하면 들고 있는 대포인 마도포로 화력을 뿜어낸다. 등에 날개처럼 달려있는 기구는 마력을 충전해 두었다가 마도포에 마력을 공급하는 용도이다.

포격수의 공격은 정밀도 역시 높다는 설정으로, 이는 포격수가 과거 한때 나크리에마의 저격병으로 복무한 이력이 있다는 데서 연유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선 포격수의 세 가지 전직까지 모두 추가됐다. 전직 데미즈몽거는 포탄 강화 스킬을 사용해 유탄, 박격포 등으로 상대에게 물리 대미지를 입히며 전직 솔리터리 포스는 불과 빛 속성 마력을 부여한 포탄과 마법 스킬 터렛을 설치해 전투를 펼친다. 전직 시즈 블로섬은 특수 아이젠 장비로 몸체를 고정해 정확도 높은 일격필살의 광범위 타격을 입힌다. 

포격수 스킬마스터 칭호를 위한 퀘스트 포격술은 위성도시 롱테일의 NPC 베릴로부터 받아 수행할 수 있으며, 항구도시 볼티쉬의 길찾는 선장에게서 수령 가능한 낯선 방랑자와 소녀의 숙원 연계 퀘스트도 추가됐다. 각 퀘스트를 통해 포격수의 성격과 선장과의 관계, 붉은보석을 찾는 이유 등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