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37.9% 감소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10.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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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321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 순이익 497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3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됐지만,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 및 가격하락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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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321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 순이익 497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 △1.2% 소폭 감소한 유사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37.9%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3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됐지만,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 및 가격하락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 및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다. 이차전지소재사업 신규 법인의 준공 및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사업의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조개편 대상인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렸으며, 3분기까지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6254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효과를 거두는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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