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2024 신인 드래프트 첫 지명권 손에 넣어
박효재 기자 2024. 10. 30. 15:55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02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 선수를 선발할 기회를 잡았다.
KBL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4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정관장이 1순위, 고양 소노가 2순위, 서울 삼성이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삼성은 DB와 선수 교환 과정에서 가드 박승재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기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3순위 지명권은 DB가 사용하게 되며, 삼성은 대신 DB의 8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2015년 문성곤 영입 이후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면서 “코칭스태프와 전력 분석팀, 구단 사무국이 머리를 맞대고 팀 전력 강화에 최적화된 선수를 뽑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2순위 추첨 결과에 만족스럽다”며 “가드 포지션을 제외한 자원을 검토 중이며,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11월 15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세대 김보배, 동국대 이대균, 홍대부고 박정웅, 경복고 이근준 등이 초반 지명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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