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농사보단 돈·건강…‘이곳’ 관심사 점점 바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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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의 주요 관심 분야는 자녀 교육보다 돈과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시민 관심 분야와 의식을 조사한 '울산시 사회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울산시민 관심사는 '경제(돈)'이 7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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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여유 있는 삶이 중요
울산시는 시민 관심 분야와 의식을 조사한 ‘울산시 사회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19일부터 5월2일까지 3820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회복지 등 9개 부문 120개 항목을 조사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울산시민 관심사는 ‘경제(돈)’이 7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67.2%)’, ‘취미·여가생활(34.5%)’, ‘자녀 양육·교육(30.2%)’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 10대는 ‘학업·진학’, 20대~50대는 ‘경제’가 최대 관심사였다. 60대 이상은 ‘건강’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2022년 조사 때보다 ‘취미·여가생활’은 3.6%포인트, ‘건강’은 3.5%포인트 각각 증가해 두 항목의 증가 폭이 컸다. 이는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19세 이상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계획을 조사한 결과는 응답자의 43.2%가 ‘잘 모르겠음’이라고 답했다. ‘있음’은 31.0%, ‘없음’은 25.7%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있음’은 4.7% 포인트 증가했고, ‘없음’은 2.1%포인트 감소했다.
남성은 결혼 계획 ‘있음’이 지난해보다 2.9%포인트, 여성은 7.6%포인트 증가해 남성보다 여성의 결혼 계획이 상대적으로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젊은 세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커졌다. 일·가정 양립 지원, 주거 지원 등 지원이 더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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