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서 가을걷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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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문경시에 있는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전통 농법으로 경작한 농작물 가을걷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문경 YMCA 등 지역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돌리네 습지 휴경지 일대에 손 모내기를 시작으로 농약·화학비료를 배제한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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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문경시에 있는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전통 농법으로 경작한 농작물 가을걷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문경 YMCA 등 지역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돌리네 습지 휴경지 일대에 손 모내기를 시작으로 농약·화학비료를 배제한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했다.
환경청은 낫을 이용한 벼 베기, 족답식 탈곡기(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방식), 홀태를 이용한 이삭털기 등 전통 농법을 재현하고 습지를 찾는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수확한 친환경 경작물 중 대부분은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증하고 일부는 겨울철 야생동물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놓아 두어 먹이원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문경 돌리네 습지 주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행사를 통해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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