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고석정 꽃밭 내달 4일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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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꽃밭 운영을 내달 4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꽃밭 운영을 이달 말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서리 피해가 없고 개화 상태가 양호해 나흘 더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단풍놀이 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고석정 꽃밭을 방문함에 따라 운영을 며칠 더 연장하게 됐다"며 "철원에서 가을 끝자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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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꽃밭 운영을 내달 4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꽃밭 운영을 이달 말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서리 피해가 없고 개화 상태가 양호해 나흘 더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30일 문을 연 고석정 꽃밭은 축구장(0.714㏊) 34개 규모와 맞먹는 15㏊로 여우꼬리 맨드라미, 새깃유홍초와 같은 이색 초화와 더불어 황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천일홍, 가우라, 핑크뮬리 등 24종 100만여본이 활짝 펴 관광객 68만여명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단풍놀이 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고석정 꽃밭을 방문함에 따라 운영을 며칠 더 연장하게 됐다"며 "철원에서 가을 끝자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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