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유관기관 공조 논의

우장호 기자 2024. 10. 30.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제주시가 지역 농·감협, 읍·면·동, 유관기관과 공조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율을 높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30일 본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및 농·감협 업무관계자들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산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김완근 제주시장이 30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및 농·감협 업무관계자들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산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시청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제주시가 지역 농·감협, 읍·면·동, 유관기관과 공조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율을 높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30일 본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및 농·감협 업무관계자들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산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저장, 가공,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 손에 가기까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위해요소를 종합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제주에서 1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기준 11.1%로 전국 평균(2%)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어서 촘촘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시는 GAP인증 확산을 위한 총괄적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인증에 참여한 단체 및 농가에 인센티브 지원을 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농협 및 감귤농협에서는 품목별 공선회, 작목반 위주로 단체인증에 참여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자생단체 등 각종 회의 시 GAP인증 참여 홍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의 하나인 GAP인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제주의 청정지하수로 재배한 청정 농산물’을 홍보 전략으로 삼아 육지부 소비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