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진청장, 파푸아뉴기니 식량난 해결 농업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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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촌진흥청 청장은 30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장관 일행을 만나 파푸아뉴기니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존 보이토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장관은 "한국의 식량 자급을 실현한 녹색혁명 경험과 기술 등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파푸아뉴기니의 쌀 생산성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농진청 전문가들의 협조 아래 선진 벼 육종 및 재배 기술이 이스턴하이랜드주 벼 재배단지에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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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 청장은 30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장관 일행을 만나 파푸아뉴기니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존 보이토 농업부 장관을 비롯해 코렌 로카스 마소 총리 자문관, 나이로 바티 오부라 워네나라 지역 공무원 등 파푸아뉴기니 대표단 7명이 참석했다.
존 보이토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장관은 "한국의 식량 자급을 실현한 녹색혁명 경험과 기술 등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파푸아뉴기니의 쌀 생산성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농진청 전문가들의 협조 아래 선진 벼 육종 및 재배 기술이 이스턴하이랜드주 벼 재배단지에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 청장은 "세계 많은 국가가 한국의 우수한 벼 육종 및 재배 기술을 인정하고 여러 방면에서 기술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파푸아뉴기니를 시작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들로 농업기술 협력 범위를 늘려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2023년 12월 파푸아뉴기니 측과의 첫 회담 이후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노력을 지속해 왔다. 파푸아뉴기니의 벼 자급률 제고를 위해 한국의 벼 생산시스템, 재배 기술 등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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