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파트단지서 후진하던 폐기물수거차에 치여 숨져

김용희 기자 2024. 10. 3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폐기물수거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졌다.

ㄱ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초등학생 ㄴ(8)양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t짜리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을 운전하는 ㄱ씨는 차량을 후진하던 중 ㄴ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인도로, 쓰레기 수거장이 인도 안쪽에 있어 폐기물 수거를 하려면 차량이 후진으로 인도를 통해 진입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폐기물수거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졌다.

광주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ㄱ(49)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ㄱ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초등학생 ㄴ(8)양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t짜리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을 운전하는 ㄱ씨는 차량을 후진하던 중 ㄴ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교 중이었던 ㄴ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장소는 인도로, 쓰레기 수거장이 인도 안쪽에 있어 폐기물 수거를 하려면 차량이 후진으로 인도를 통해 진입해야 한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