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야간·외국인 관광 활성화' 밀양 관광 발전포럼

관광 활성화 위한 전략 논의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이경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밀양 관광 발전포럼에서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9일 지역 상황을 반영한 무장애 관광, 야간 관광, 외국인 관광 산업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밀양 관광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2024 밀양 관광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포럼은 무장애 관광, 야간관광, 외국인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밀양의 특성에 맞는 관광 산업 발전계획을 토론하고 밀양만의 독특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는 밀양시관광협의회 회원, 관광 관련 단체와 관계자,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 관광 발전포럼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럼은 1부에서 주제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셋(sunset)과 함께하는 야간관광,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기획, 무장애 관광과 결합한 야간관광 기획, 장애를 넘어서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트래블 헬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 이후 이경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무장애 관광, 외국인 관광객 유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밀양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미옥 관광기획담당은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시대에 들어서면서 관광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해 밀양 관광의 발전 방향과 연계된 선진 관광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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