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중국 산시성 지방정부·사회과학원과 '맞손'

송창헌 기자 2024. 10.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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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구원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정부 대표단, 산시성 사회과학원과 한·중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연대를 다졌다.

30일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전날 산시성 정부,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산시성 리화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양 지역간 인적·학술적 교류 확대를 통해 한·중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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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간 공동협력 모색…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전남연구원, 중국 산시성 정부·사회과학원 공동 간담회. (사진=전남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연구원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정부 대표단, 산시성 사회과학원과 한·중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연대를 다졌다.

30일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전날 산시성 정부,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산시성 리화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양 지역간 인적·학술적 교류 확대를 통해 한·중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린홍위 부성장, 웨이잉후이 부비서장, 동샤오린 외사판공실 주임, 장쥔 산시성사회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선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남도와 산시성이 2017년 자매결연을 맺기 전인 2016년 산시성 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공동세미나 등 지방외교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전남도 출연연구기관으로서 양 국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이후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실생활에 혁신을 몰고 온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닌 기존 생각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탄생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 이후) 기존 교류사업 재정비를 통해 한국과 중국, 전남도와 산시성 간 지방외교의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산시성은 석탄 생산, 금속 제련과 같은 중공업 발달지역으로 중국의 탄소중립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저탄소 친환경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시성 사회과학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당정정책자문기관이자 종합인문사회과학연구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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