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속도…458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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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자동하역장비 사업비 458억 원을 확보하면서 전남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항만 물류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원천 차단 등 미래 스마트항만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박성현 사장은 "국산기술 중심의 자동하역장비 도입을 통한 항만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 항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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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자동하역장비 사업비 458억 원을 확보하면서 전남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항만 물류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원천 차단 등 미래 스마트항만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트랜스퍼크레인(32기). 무인이송장비(44대), 컨테이너크레인(8기) 등 도입을 추진했으나 국산화에 따른 재료비와 노무비 상승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공사 측은 올해 7월 재협의 끝에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비 45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기간도 국산 하역장비 납기일 및 운영 여건을 고려해 당초 단계별 개장(1차 2027년, 2차 2029년)에서 안정화 기간을 거쳐 2029년 4개 선석을 동시 개장하기로 했다.
박성현 사장은 "국산기술 중심의 자동하역장비 도입을 통한 항만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 항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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