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포항 방문,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송종욱 기자 2024. 10.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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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 롤리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가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청을 방문해 장상길 부시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콥 롤리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일행은 환경부와 UN 아·태 지역 경제사회위원회(UNSCAP), UN 환경 계획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포럼'에 참석해 아·태 지역 우수 환경 정책을 공유한 후 포항을 방문해 지역 환경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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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30일 경북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콥 롤리(Kop Roly)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일행이 장상길 포항 부시장을 예방하고, 환경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콥 롤리(왼쪽 세 번째부터)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장상길 부시장이 기념 촬영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30. photo@newsis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콥 롤리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가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청을 방문해 장상길 부시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콥 롤리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일행은 환경부와 UN 아·태 지역 경제사회위원회(UNSCAP), UN 환경 계획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포럼'에 참석해 아·태 지역 우수 환경 정책을 공유한 후 포항을 방문해 지역 환경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또 캄보디아 국립병원과 협약 중인 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동반자로 협력할 수 있는 추가 파트너십 의제를 찾았다.

콥 롤리 캄보디아 차관보는 “포항시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쓰레기 처리 분야 등 다양한 환경 기술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캄보디아에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와 캄보디아 협력의 첫 시발점으로 환경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아세안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전략적 가치와 풍부한 관광자원 등으로 경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로, 동남아 국가 중 선도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 계획 발표와 기후변화협약(UNFCCC) 협정에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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