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유부도에서 환경 보전 활동 실시

최병용 기자 2024. 10.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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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9일 유부도에서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유부도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환경 보전 가치를 확산을 위해 효성첨단소재㈜,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세계자연유산 지정·등재 지역에 대한 관심과 보호 의식을 높이고 유부도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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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제공

[서천]서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9일 유부도에서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유부도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환경 보전 가치를 확산을 위해 효성첨단소재㈜,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유부도는 국내 최대의 검은머리물떼새 월동지이며,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도요·물떼새의 중요 기착지로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알락꼬리마도요, 붉은어깨도요, 흰목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다양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매년 찾아오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19년부터 유부도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세계자연유산 지정·등재 지역에 대한 관심과 보호 의식을 높이고 유부도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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