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통영에코파워 LNG 복합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이용안 기자 2024. 10. 30.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가 지난 29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다.

또 통영에코파워는 자체 LNG 저장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의 제조시설과 함께 LNG 탱크를 공유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에코파워 전경/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가 지난 29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다.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민자사업으로 약 1조3000억원이 투입된 대형 사업이기도 하다.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 통영에코파워의 정격용량은 1012메가와트(MW)급으로 154킬로볼트(kV)의 2회선 송전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시험 운전을 시작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또 통영에코파워는 자체 LNG 저장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의 제조시설과 함께 LNG 탱크를 공유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수소의 혼합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도입해 장기적인 탄소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자리 잡았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는 "이번 상업개시를 통해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한 전력 공급의 안정화로 국가 에너지 안보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며 "발전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에코파워는 경남 지역의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지역 산업의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오는 12월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