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인당 25만원' 때린 한동훈 "우린 더 많이 벌어 더 많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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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 정책 등을 겨냥해 도박하듯이 정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25만원 나눠주겠다 하고, (조국혁신당은) 25만원 받고 10만원 (나눠주겠다는) 식으로 소위 도박하듯 정치를 한다"며 "우리는 많은 국민께 혜택을 드리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도 혜택을 드릴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복지를 하겠단 목적을 갖고 나아가는 정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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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 정책 등을 겨냥해 도박하듯이 정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복지를 하겠단 목적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4 서울·인천·경기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25만원 나눠주겠다 하고, (조국혁신당은) 25만원 받고 10만원 (나눠주겠다는) 식으로 소위 도박하듯 정치를 한다"며 "우리는 많은 국민께 혜택을 드리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도 혜택을 드릴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복지를 하겠단 목적을 갖고 나아가는 정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유를 하자면 민주당은 돌아가는 공장을 멈추고 기계를 팔아 나눠먹고 청산한 뒤 끝내자는 개념이고 우리는 더 많이 벌어서 그 과실로 더 많이 드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럴 것"이라며 "기초의원 여러분이 동료시민 주권자 여러분께 설명해달라. 우리를 지지할 때 우리 모두의 삶이 나아진다는 걸 설파해달라"고 했다.
한 대표는 "변화와 쇄신은 민심을 따르자는 것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가게 된다"며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상황을 만들지 말고 우리가 주체가 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의 설득이 피상적이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늘 있어왔던 오래된 올드보수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 수도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우리는 수도권에서 사랑받지 못하면 정권을 잃게될 것"이라며 "(기초의원) 여러분 어깨에 놓인 짐이 크다. 여러분 밖에 없다. 수도권에서 분발해주시고 한 발씩 더 뛰어서 국민의힘을 대표해 국민을 만나달라"고 했다.
한 대표는 "보수정당의 핵심은 경쟁을 장려함과 동시에 경쟁의 룰을 지키는 것"이라며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참여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한다. 이견을 존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분명히 상대당인 민주당 보다 나은 사람들 아니냐"며 "우리가 지면 그 사람들이 지금까지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한 성과와 성취를 다 망가뜨릴것이다.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마음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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