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의 'K-UAM' 세일즈...카자흐 교통장관 면담

이정혁 기자 2024. 10.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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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Marat Karabay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UAM(도심항공교통)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K-UAM 컨팩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카자흐스탄 교통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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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국적 항공사들의 안전사고와 빈번한 기체 고장 및 결함 등에 적극 대응해 안전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려는 조치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4.6.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Marat Karabay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UAM(도심항공교통)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K-UAM 컨팩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카자흐스탄 교통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4'를 찾은 카자흐스탄 정부 대표단은 K-모빌리티 중심의 스마트시티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날 박 장관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과 맞춤형 제도를 입안할 도심항공교통법을 중심으로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소개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내 에너지 관련 플랜트, 교통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번 면담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시 발표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라 정치·경제·인적교류 확대차원"이라면서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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