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 조우진·지창욱, 한국형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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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과 지창욱이 11월 6일 공개되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뜨겁게 맞붙는다.
두 사람은 익숙하면서도 화려한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통해 매끈한 '한국형 범죄 누아르'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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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선공개돼 일찍이 화제작으로 등극한 드라마는 강남 일대를 뒤흔든 의문의 실종 사건에 숨겨진 진실과 이 사건을 둘러싸고 얽히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가 살아가는 익숙한 도시 강남의 화려한 외관 뒤 숨겨진 낯선 이면을 다루며 시청자에게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충격을 선사해 몰입감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박누리 감독에 따르면 이러한 사실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촬영 역시 대부분 실제 강남에서 진행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주연 배우들의 강력한 시너지다. ‘내부자들’ 등에서 무시무시한 조직 폭력배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과시해 왔던 조우진이 돈과 명예가 아닌 신념과 양심에 의해 움직이는 열혈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고, 지난해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 경찰을 연기했던 지창욱이 화려한 도시 아래 감춰둔 어두운 뒷골목 세계 악명 높은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아 이들의 ‘역할 체인지’가 예비 시청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광화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우진은 외형에서부터 캐릭터의 우직함 드러내기 위해 체중을 18kg이나 증량했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품 준비를 하며 고등학교 3학년 이후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 강남에 있는 버거집을 모두 섭렵하며 ‘살크업’, ‘벌크업’ 다 했다. 겉모습부터 새로운 배우 조우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이번 캐릭터를 “불과 같은 인물”이라면서도 “가까이 두고 싶은 친근한 요즘 아저씨 모습까지 있다”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밑바닥에서 사는 인물”이라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지창욱은 “이 사람이 평소 어떤 삶을 사는지 보여주기 위해 멀쩡한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늘 상처투성이 분장을 했다. 일반인과는 다른 위험하고 이상한 느낌을 내기 위해 의상도 최대한 ‘세게’ 입었다” 했다.
이들은 드라마 ‘백미’ 고난이도 액션이 주는 볼거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작품이니만큼 브레이크 없는 폭주 액션으로 장르물 재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 애썼다. 조우진은 이에 대해 “드라마를 보다 보면 훅 들어오는 통렬한 한방을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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