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 송산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 추진

최해민 2024. 10.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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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송산면 일대에 30억원을 들여 1천775㎿h의 전력을 생산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때 국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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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775㎿h 생산…4인 가구 480세대 사용 가능 전력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송산면 일대에 30억원을 들여 1천775㎿h의 전력을 생산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시설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때 국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송산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전력 생산 용량은 화석에너지 340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며, 4인 가구 기준 48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다.

화성시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많은 송산면 일대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탄소중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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