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 송산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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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송산면 일대에 30억원을 들여 1천775㎿h의 전력을 생산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때 국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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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송산면 일대에 30억원을 들여 1천775㎿h의 전력을 생산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화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시설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때 국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송산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전력 생산 용량은 화석에너지 340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며, 4인 가구 기준 48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다.
화성시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많은 송산면 일대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탄소중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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