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추진…'국가 산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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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군산 국가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서부발전, 호원건설, 대연씨앤아이·신성이엔지로 구성된 서부연합체 컨소시엄과 산업단지공단, 건설철강, 크리아가 참여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의 중개를 거쳐 수요기업에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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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에너지 효율화 정책 선도적으로 이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군산 국가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북 군산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14개 동일 사업 중 ‘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이뤄진 첫 사례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의 중개를 거쳐 수요기업에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에너지 산업의 중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기존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력 비용을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군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친환경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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