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라디오 생방 중 욕설 사과 "놀라신 분 많아…쓴소리 좋다"

임시령 기자 2024. 10.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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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안영미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오프닝에서 "어제 방송 중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 놀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안영미가 "생방송 중에 팬들이 '뭐해주세요', '성대모사해 주세요'라고 하면, 뭐라고 말씀하시냐. '저 하기 싫은데요'라고 말하시냐"며 "뒤돌아서 씨X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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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안영미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오프닝에서 "어제 방송 중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 놀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간대 DJ답게 적절한 방송 용어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며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좋은 소리 해 주는 사람만 곁에 두면 벌거숭이 임금처럼 되는 것 같다. 쓴소리해 주시는 것도 좋다"고 얘기했다.

이어 "'두시의 데이트'는 조롱까지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9일 해당 라디오 게스트였던 더보이즈 선우, 갓세븐 영재와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안영미가 "생방송 중에 팬들이 '뭐해주세요', '성대모사해 주세요'라고 하면, 뭐라고 말씀하시냐. '저 하기 싫은데요'라고 말하시냐"며 "뒤돌아서 씨X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논란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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