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빠르면 31일 인사…면세점·이지웰·퓨처넷 거취 주목

이혜원 기자 2024. 10.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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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빠르면 31일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31일 '긴축'에 방점을 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익성이 부진한 현대면세점과 현대이지웰, 현대퓨처넷 등의 계열사 최고 리더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재실 대표가 이끄는 현대면세점의 경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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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그룹CI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빠르면 31일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31일 '긴축'에 방점을 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익성이 부진한 현대면세점과 현대이지웰, 현대퓨처넷 등의 계열사 최고 리더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재실 대표가 이끄는 현대면세점의 경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면세점의 영업손실은 2020년 655억원, 2021년 408억원, 2022년 661억원에서 지난해 313억원으로 이어졌다.

매출은 2022년 2조2571억원에서 지난해 9978억원으로 급감했다.

장영순 대표가 이끄는 현대이지웰의 경우 지난해 1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5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임원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신촌·미아 등 영업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 관리 담당 인력의 50%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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