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70대 중반에도 쉼없이 방송한 이유 “내 마지막 삶의 끈”(전원일기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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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별세한 가운데 생전 방송활동에 대한 열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에는 김수미가 당시 70대 중반에도 쉼 없이 방송하는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일을 자꾸 줄이지 않고 하는 건, 일단 일터에 나가면 긴장하지 않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 않나. 이것도 어떻게 보면 내 마지막 삶의 끈이다. 이걸 놔버리는 순간 휙 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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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수미가 별세한 가운데 생전 방송활동에 대한 열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에는 김수미가 당시 70대 중반에도 쉼 없이 방송하는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일을 자꾸 줄이지 않고 하는 건, 일단 일터에 나가면 긴장하지 않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 않나. 이것도 어떻게 보면 내 마지막 삶의 끈이다. 이걸 놔버리는 순간 휙 갈 것 같다"고 말했다.
29세에 할머니인 '일용엄니' 역을 맡아 22년을 연기한 김수미는 "이왕 할 거면 한 번 깜짝 놀라게 해보자는 어떤 오기가 생기더라. 연신내 시장에 가서 할머니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봤다. 할머니들은 뭘 조물조물 잡수신다. 그리고 주머니가 꼭 고무줄바지 안에 있다. 누가 훔쳐갈까 봐. 그런 할머니가 시골에 있었다. 한 번 소리 지르면 온 동네가 산천이 흔들리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 목소리가 생각이 나더라"며 캐릭터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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