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051억원…전년 대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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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7051억원을 기록했다.
30일 BNK금융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증가로 대손 비용이 증가했지만, 이자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과 같은 비이자 이익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BNK경남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2908억원의 순익을 냈다.
BNK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84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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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70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645억원보다 6.11% 증가했다.
30일 BNK금융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증가로 대손 비용이 증가했지만, 이자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과 같은 비이자 이익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 분기보다 0.15%포인트(p) 상승한 12.31%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적정 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CET1을 개선했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 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2027년까지 50% 이상의 주주환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로 정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증가를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기 CET1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3분기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 분기보다 0.04%포인트(p) 하락했다. 연체율은 전 분기보다 0.04%p 상승해 0.98%를 기록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바뀌고, 경기가 둔화해 부실이 증가한 영향이다.
BNK경남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2908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 BNK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84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나머지 계열사의 순익은 △BNK캐피탈 1043억원(1.6%↑) △BNK자산운용 64억원(16.4%↑)△BNK투자증권 35억원(77.7%↓) △BNK저축은행 32억원(113.3%↑)으로 집계됐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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