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부문, 협력사 데이…"'안전'으로 지속가능 성장"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삼성전자는 30일 경기 용인시 서천동 인재개발원에서 '제10회 DX부문 Global EHS 협력사 데이(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해외법인과 국내 협력사 스마트 안전보건 우수사례를 전시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강화하면서 안전이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데 따른 조치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준화 DX부문 Global EHS실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부사장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관계·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 270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베트남 SEHC법인에서 1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 해외 행사에 이어 국내에서도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 셈이다.

특히 발표 섹션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정책 공유 △중대재해처벌법 전문변호사 특강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국내 협력사인 ㈜대창은 환경안전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고 기업 도약을 위한 환경안전 문화 조성 활동'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환경 안전사고는 단순 사고가 아닌, 재해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협력사 재해 감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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