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산 햇김 수확 시작…"김 수급 상황, 차츰 안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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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산 햇김 수확과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전남 진도군을 시작으로 2025년산 햇김 생산이 개시됐다고 이날 밝혔다.
청정바다에서 자라난 2025년산 햇김은 전남 진도군을 시작으로 전남 해남, 신안, 완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달 말부터 2025년산 햇김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 김 수급 상황은 차츰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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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5년산 햇김 수확과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전남 진도군을 시작으로 2025년산 햇김 생산이 개시됐다고 이날 밝혔다.
청정바다에서 자라난 2025년산 햇김은 전남 진도군을 시작으로 전남 해남, 신안, 완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김(GIM)' 인기가 상승하면서 김의 원료인 물김의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김 수출은 122개국에 걸쳐 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국산 김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73.4%에 달했다.
이에 해수부는 내수·수출시장에 안정적으로 원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그간 2700㏊(헥타르) 규모의 신규양식장 개발, 김 종자 분양, 고수온 내성종자 개발 등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해수부는 "이달 말부터 2025년산 햇김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 김 수급 상황은 차츰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김 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예년과 비슷하게 햇김이 생산될 예정"이라며 "양식어가에서는 품질 좋은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정부는 국민들이 부담 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속 수급 상황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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