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민경삼 대표 물러난다' 신세계그룹, 기획 관리 상무보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구단 대표이사가 바뀐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보였던 김재섭 이마트 기획 관리 담당을 SSG 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SSG 창단을 이끈 민경삼 대표이사는 구단과 작별하게 됐다.
2016시즌 뒤 SK를 떠났다가 2020년 대표이사로 복귀했고 SSG가 팀을 인수한 뒤에도 2022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SSG 구단 대표이사가 바뀐다. 선수 출신으로 잔뼈가 굵은 민경삼 대표가 물러난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보였던 김재섭 이마트 기획 관리 담당을 SSG 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김재섭 신임 대표이사는 2000년 신세계 이마트 부문에 입사해 TA추진사무국 팀장과 지원본부 관리 담당, 기획개발본부 기획 관리 담당 상무보 등을 역임했다.
다소 파격적인 인사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직급에 상관없이 대표로 발탁해 성과 창출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미"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SG 창단을 이끈 민경삼 대표이사는 구단과 작별하게 됐다. 민 전 대표는 2002년 SSG 전신 SK 프런트로 시작해 2007, 2008년 운영부장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고, 2010년에는 SK 단장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6시즌 뒤 SK를 떠났다가 2020년 대표이사로 복귀했고 SSG가 팀을 인수한 뒤에도 2022년 우승을 차지했다. 민 전 대표는 현역 선수와 1군 선수단 매니저, 단장, 사장으로 한국 시리즈(KS)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야구인이 됐다. 선수 시절 민 전 대표는 1994년 LG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랑이 父子' 우승 DNA, 31년 만에 이어진 감동의 합성 사진
- '괴력의 헐크도 부모 앞에서는…' 결승 확률 80% 절정, 우승은 50% "체력 더 길러야죠"
- "(구)자욱아, 너무 미안해 하지 마" 사비 들여 동료들에 커피차까지
- "전 우주의 기운이 KIA에" 조갈량 예언처럼? vs 삼성, 홈런으로 불운 날린다!
- '7년 전 최형우처럼?' 나스타의 다짐 "FA 효과? KIA에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 '최초 대기록인데 채찍을?' 그 독기가 당구 女帝의 10승을 만들었다
- '걸사마의 재림인가' 삼성에 가을 '곤데렐라' 떴다 "KIA 킬러, 제일 위협적" 극찬
- '바람의 아들, 마법사 군단으로' kt, 이종범 외야·주루 코치 영입
- '꽃범호의 오판' 1점 홈런 문제 없다? 너무 많이 맞으면 져요
- '테니스 GOAT' 조코비치, 19년 만의 무관에 그치나…파리 마스터스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