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꼼짝마"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예방 교육

전국 지역이동센터 사회복지사 대상

도박 중독 예방 현장 상담.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도박과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음채움센터가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교육은 마음채움센터 소속 전문 상담인력 2명이 도박 문제 예방법, 중독위기 청소년 발굴·대처 방안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생물학·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에 반복된 쾌락이 심각한 중독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가 이슈화 됨에 따라 상담, 교육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금천경찰서를 방문해 청소년 현장 상담을, 9월에는 정선지역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약 250명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계도를 위한 출장상담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염장수 마음채움센터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은 부모, 교사 등 주변사람들이 도박중독 징후를 조기 발견해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만큼 선도적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대상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온라인 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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