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협회 강당에서 '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행사로 26년간 32만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출하며 미래 안전 사회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 행사다.

소방청과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국내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약 2개월간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와 동영상으로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부산 남문초가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경기 미사중앙초가 행정안전부장관상, 경북 포항제철지곡초와 세종 한결초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전남 광양제철초 등 16개학교가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손보사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소방청, 손해보험회사와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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