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반등 주도" 신세계L&B '주류영업통' 마기환 대표 2년만에 친정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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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영업 베테랑' 마기환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 전무이사가 약 2년 만에 신세계그룹 주류 계열사 신세계L&B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마기환 신세계L&B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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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나라셀라 이직 후 대표이사로 '금의환향'
수익성 개선·와인 사업 확대 등 해결 과제도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주류 영업 베테랑' 마기환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 전무이사가 약 2년 만에 신세계그룹 주류 계열사 신세계L&B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신세계그룹 안팎에선 퇴임한 임원이 친정에 대표이사로 다시 복귀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만큼 마 대표의 '영업력'을 신임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30일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마기환 신세계L&B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마 신임 대표는 2013년 신세계L&B에 합류해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내부사정에 대해서도 정통한 사실상 내부인사라는 평가다.
2000년 8월 신세계 이마트부문에 입사한 마 대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식품매입팀을 거쳐 2013년 12월부터 신세계L&B 영업팀장·영업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신세계L&B를 퇴사해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로 자리를 옮겼으나 약 2년 만에 다시 신세계L&B로 돌아오게 됐다.
마 대표 앞에 놓인 가장 핵심 과제는 수익성 개선이다.
신세계L&B는 지난해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94% 급감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도 2063억원에서 1806억원으로 12% 줄었다.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신세계L&B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마 대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L&B는 지난달 적자를 거듭하던 제주소주를 오비맥주에 매각하고 주류 전문몰 '와인앤모어'에 집중하는 등 사업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또 와인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는 신세계L&B 입장에서 와인 유통 경험이 풍부한 마 대표의 경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이번 인사에서 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 대표를 겸임했던 송현석 대표 대신 마 대표를 세운 것은 전문성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며 "향후 신세계L&B는 마 대표 주도 아래 사업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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