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투세 폐지 간곡히 부탁…불확실성 끝내야"
김동필 기자 2024. 10.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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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회가 조속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가 올해 1월 2일에 금투세 폐지 방침을 천명했다"라면서 "이후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9월에도 민주당 내에서도 토론회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꽤 흘렀다고 생각하고, 논의도 많이했다고 본다"라면서 "이제는 투자자들의 근심과 불안을, 불확실성을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제(29일)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금투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등 5대 주요 민생입법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관련 민주당은 지난달 토론회를 걸쳐 이달 초 당 지도부에 결정권한을 일임했지만, 여전히 당론을 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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