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의 '종묘제례악', 전주서 만난다

박종수 2024. 10.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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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종묘제례악'이 내달 30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송년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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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내달 30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종묘제례악'이 내달 30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는 이를 위해 31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종묘제례악 장면 [사진=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

'종묘제례악'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송년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과 춤을 말한다.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안위를 기원하던 조선 왕실의 가장 큰 행사로 조상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왕실 음악 기관인 장악원 악공들이 연주하던 전통을 현재는 국립국악원이 계승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소속 정악단, 무용단이 무대에 오르며 김영운 前 국립국악원장의 해설을 통해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 음악, 무용의 의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사회적인 가치를 한층 더 깊고 넓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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