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산 장려 위한 '난임 예방·시술 지원' 적극 추진

곽우석 기자 2024. 10.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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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난자 동결시술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만혼이 늘어나고 난임이 증가함에 따라 가임기 여성의 생식력 보존과 가임기 연장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난임 예방과 시술 비용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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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동결시술·냉동난자사용 보조생식술 최대 400만원 지원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난자 동결시술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성의 생식력 보존과 가임기 연장 필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난임 예방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한다.

시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사실혼 부부 포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냉동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는 부부는 1회당 최대 100만원, 최대 2회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뒤,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의 경우 시술 이전에 지원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청구해야 한다.

'난자동결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소 기능에 상관없이 세종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한화손해보험㈜과 세종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다.

난소기능 기준 제한 없이 세종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이면 누구나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복지자원플랫폼 세종복지다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누리집, 세종복지다옴누리집, 세종시티앱, 세종엔, 똑똑건강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만혼이 늘어나고 난임이 증가함에 따라 가임기 여성의 생식력 보존과 가임기 연장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난임 예방과 시술 비용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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