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철도자격시험장 대전 이전…30일 개소

김경훈 기자 2024. 10.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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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대전으로 이전해 30일 중구 오류동에 문을 열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철도 전문 교육훈련 기관의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의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돼 치르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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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 운전면허기능시험도 대전서 시행
노면전차 시험 장비 모습.(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대전으로 이전해 30일 중구 오류동에 문을 열었다.

철도자격시험은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의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과 철도관제 등 2종의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지난해 기준 필기(학과)시험 응시자는 3097명으로, 이 중 기능(실기)시험 응시자는 2479명에 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철도 전문 교육훈련 기관의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의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돼 치르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했다.

전국의 철도 전문 교육훈련 기관은 수도권 5곳, 대전 1곳, 대구·경북 3곳, 부산 1곳, 광주 1곳, 원주 1곳 등 모두 12곳이다.

대전은 2호선 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노면전차 운전면허기능시험도 대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철도자격시험장의 유치는 대전이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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