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 마약 밀반입 막는다…11개국과 국제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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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컨퍼런스(M-NIC'를 개최해 국제적인 마약범죄 대응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11개국 해양 마약범죄수사기관 및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국내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마약범죄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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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경 마약범죄 대응 방안 논의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컨퍼런스(M-NIC'를 개최해 국제적인 마약범죄 대응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11개국 해양 마약범죄수사기관 및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국내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마약범죄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양 마약범죄 해결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양을 통한 마약 밀반입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2019년 태안항에서 코카인 100kg, 2021년과 2024년 부산신항에서 각각 35kg과 100kg, 올해 울산 온산항는 28kg의 코카인이 적발되는 등 총 263kg(876만명 동시 투약분)의 마약이 해양에서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이 2023년 검거한 해양 마약 관련 사범은 461명으로, 2022년의 294명보다 약 57% 증가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제 회의를 계기로 초국경화·지능화되는 마약범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제 공조수사 체계 구축을 주도해 해양 마약범죄에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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