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웰컴힐 캠페인’ 진행... 카페·복지관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 보급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10.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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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30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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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웰컴휠 캠페인’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 사진 [자료출처=기아]
기아는 30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 ‘온고잉’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카페는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이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 동반 보호자 등 교통 약자들이 겪는 일상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아 ‘웰컴힐 캠페인’ 참여 매장 정보 [자료출처=기아]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기아는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 은평구, 동작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기아는 올해 안으로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 경사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보이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지원 및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 내 각 복지관이 직접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경사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량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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