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생성형 AI '코에나이' 시범운영 돌입

윤종성 2024. 10. 30.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남동발전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코에나이'(KOENAI)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에나이를 활용해 운영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코에나이'는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구축, 민감한 발전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차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어번역 등 추가 탑재해 내년초 정식 오픈
"의견수렴해 완성도 높은 AI 시스템 만들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코에나이’(KOENAI)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생성혀 AI ‘코에나이’를 시연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에나이를 활용해 운영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코에나이’는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구축, 민감한 발전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차단했다.

또한 방대한 사내 업무자료를 학습해 신속한 검색과 질의응답을 지원하고, 관련 출처를 함께 제시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업무자료 검색에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원하는 답변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연차 직원들의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코에나이에 보고서 요약 및 초안작성, 각종 언어번역 등 전 임직원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 탑재해 내년초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발전소 운영, 연료구매, 신사업 개발 등 분야별 특화된 AI 모델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 대신 창의적 일에 집중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범오픈을 통해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완성도 높은 AI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