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새 삶을"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 1500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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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올해 총 82건의 장기이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누적 장기이식 1500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2건의 이식 수술은 심장 17건, 폐 21건, 간 11건, 췌장 4건, 신장 30건 등 총 82건의 이식 수술을 주로 응급상황이나 야간에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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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올해 총 82건의 장기이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누적 장기이식 1500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2건의 이식 수술은 심장 17건, 폐 21건, 간 11건, 췌장 4건, 신장 30건 등 총 82건의 이식 수술을 주로 응급상황이나 야간에 진행한 것이다.
현재까지 심장 170건, 폐 243건, 간 602건, 췌장 106건, 신장 374건 등 총 1495건의 이식을 완료함으로써 병원은 지역 의료 핵심 기관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기이식센터는 심장과 폐,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등의 복잡한 다장기 이식 수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병원의 전문성과 협력을 해야 하는 고도의 의료 기술을 요구한다.
장기이식은 이식팀은 물론 수술실, 마취과, 검사실, 중환자실 등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각 부서의 의료진이 하나의 목표 아래 협력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1월 뇌사 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2024년 7월에는 전국 최초로 응급실 환자 대상 뇌사 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사 기증자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도형 센터장은 "모든 의료진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의료 환경이 안정화되면 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뇌사 기증자 감소와 인력 부족 등 장기이식 분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시스템 개선과 의료진 양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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