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FC서울 미디어데이 취재진 약 40명 몰려... 역대 최다관중 달성 여부도 큰 관심

김형중 2024. 10.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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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30일 진행한 미디어데이에 김기동 감독과 주장 린가드, 제시 린가드가 참석했다.

원정 경기에 많은 팬들이 오는 거에 가장 놀랐다는 린가드는 "제주나 이런 곳 갈 때 팬들이 스스로 기차 표, 비행기 표를 끊으시는 걸 보고 감동 받았다. 관중이 많아야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 FC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큰 팬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수호신을 위해서라도 챔피언스리그를 나가고 싶다. 포항전에 많이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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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구리]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30일 진행한 미디어데이에 김기동 감독과 주장 린가드, 제시 린가드가 참석했다. 40명에 가까운 취재진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인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올 초부터 팀을 이끈 김기동 감독과 주장 린가드, 임시주장직을 역임했던 린가드가 참석해 35경기를 치른 시즌을 돌아봤다. 그리고 남은 3경기에 대한 각오와 목표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포항전을 앞둔 김기동 감독은 "어쨌든 우리가 포항전 1라운드 때 지면서 하락세를 탔다. 어려운 시간을 포항 때문에 겪었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4골 먹을 때 허용준, 이호재, 박찬용이 넣었는데 지금은 그들이 없다. 우리는 그때 없던 야잔, 린가드 등이 있다. 기필코 이겨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기겠다. 포항은 아마 이 경기보다 코리아컵 결승에 초점 맞춰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약 5개월 공백기를 거친 후 지난 35라운드에 복구한 기성용은 "몇 분을 뛰든, 주어진 상황 속에서 AFC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 3경기를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40명에 가까운 취재진이 몰려 서울 구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남은 경기도 관심사였지만 역대 최초로 한 시즌 50만 관중을 달성할지 여부도 큰 이야깃거리였다. 올 시즌 43만 4426명을 동원하며 자신들이 지난 시즌에 작성한 최다관중 43만 29명을 경신한 서울은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홈 경기에서 50만 관중을 노린다. 2일로 예정된 3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과 10일이 있을 울산HD와 37라운드에서 합계 6만 5574명이 입장하면 꿈이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역대 최초로 5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김기동 감독은 팬들에게 경기 직관을 부탁했다. 그는 "제가 좀 더 잘했으면 60만도 가능했을 거다. 홈 개막전에 5만이 넘게 오셨는데 이기지 못해 실망을 드렸다. 이번 경기가 AFC챔피언스리그가 95% 정해지는 경기다. 5만 이상이 오신다면 선수들은 더 많은 힘을 낼 것이다. 그럼 다음 울산 경기 몇 년 간 징크스를 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 경기에 많은 팬들이 오는 거에 가장 놀랐다는 린가드는 "제주나 이런 곳 갈 때 팬들이 스스로 기차 표, 비행기 표를 끊으시는 걸 보고 감동 받았다. 관중이 많아야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 FC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큰 팬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수호신을 위해서라도 챔피언스리그를 나가고 싶다. 포항전에 많이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FC서울, 골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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