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새만금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시설 구축 협약

김경택 기자 2024. 10. 30.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백광산업은 새만금개발청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제조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광산업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제조 시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강임준 군산시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 (사진=백광산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백광산업은 새만금개발청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제조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광산업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제조 시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새만금산단 5공구 내 1공장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두번째로 체결됐으며, 투자 규모는 약 2.5배 확대된 10만2000평에 이른다.

백광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산단 내 신설하는 2공장은 AEM(Advanced Electronics Materials) 공장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특수가스, 프리커서 등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등 첨단 산업 필수 기초 소재를 제공하고, 친환경 대체 전자 소재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투자 예정지는 새만금산단 내 6공구로, 다수의 고객사가 인접해 있어 효율적인 소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신공장 착공으로 약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광산업은 75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분기부터 착공을 시작하고, 오는 2026년 4분기부터 1차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첨단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