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하는 농구 누가 봐"… 김효범 감독, 제재금 70만원

최진원 기자 2024. 10. 30.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정에 불만을 표한 김효범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제재금 70만원 징계를 받았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KBL재정위원회는 제3차 재정위원회에서 김 감독의 징계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 SK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패한 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판 판정에 항의한 김효범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 1월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를 지휘하는 김효범 감독. /사진=뉴스1
판정에 불만을 표한 김효범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제재금 70만원 징계를 받았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KBL재정위원회는 제3차 재정위원회에서 김 감독의 징계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 SK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패한 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감독은 SK 측이 육탄전에 가까운 방어를 했다고 주장했고 심판이 이를 용인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골 밑에서) 씨름하는 농구를 누가 보고 싶겠냐"고 판정을 비꼬았고 징계를 받게 됐다. 특히 김 감독은 코피 코번은 28분을 뛰는 동안 자유투를 4개 밖에 얻지 못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 측 관계자는 "이번 시즌 도입된 하드 콜(몸싸움을 관대하게 하용)과 별개로 코피 코번이라는 구체적인 선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의 판정에 대해 (김효범 감독이) 말씀을 하신 거지 않느냐. 그게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삼성은 올시즌 진행된 5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와중에 수장인 김 감독이 징계받는 악재가 겹쳤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