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1%대 하락 2580대···코스닥도 하락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워 1%대 하락하면서 2580선까지 추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2포인트(1.14%) 내린 2587.9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 장 대비 4.87포인트(0.65%) 내린 739.31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워 1%대 하락하면서 2580선까지 추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2포인트(1.14%) 내린 2587.98을 기록하고 있다. 2600선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가 41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3750억 원, 11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양상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21%), LG에너지솔루션(373220)(0.49%), 기아(000270)(0.53%)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1.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3%), 현대차(005380)(-1.12%), 셀트리온(068270)(-0.63%), KB금융(105560)(-1.78%),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2.02%) 등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였던 고려아연(010130)은 17위까지 밀려났다. 경영권 분쟁인 가운데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은 가격 하한폭인 108만 1000원까지 급락했는데, 이날 주당 67만 원에 373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2조 5000억 원수준이다.
LG생활건강(051900)도 5%대 약세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날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를 내렸다. NH투자증권(50만 원→37만 원), 키움증권(47만 원→45만 원), 신한투자증권(44만 원→38만 원), 하나증권(50만 원→39만 원), 상상인증권(53만 원→50만 원) 등이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 감소한 1조 713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06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5%가량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함께 빅테크의 실적을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구글과 AMD를 비롯 알파벳(29일), MS·메타(30일), 애플·아마존(31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밸류체인(가치 사슬)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 장 대비 4.87포인트(0.65%) 내린 739.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 원, 237억 원을 순매도, 개인이 90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알테오젠(196170)(-1.17%), 에코프로비엠(247540)(-1.67%), 에코프로(086520)(-1.59%), HLB(028300)(-1.79%), 리가켐바이오(141080)(-1.82%), 엔켐(348370)(-3.76%), 휴젤(145020)(-0.54%), 클래시스(214150)(-3.21%), 삼천당제약(000250)(-1.15%), 리노공업(058470)(-1.11%) 등이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생 독신' 재벌 회장, 반려견에 '1000억' 유산 남겼다…'무제한으로 보살펴라'
- '이긴다 확신' 민희진 이번엔 '질 줄 알았다…변호사들도 이런건 아무도 안 한다며 말렸다'
- '충전 안되는 전기차라니'…보상 없자 '황소 시위' 나선 남성, 무슨 일?
- 자녀 11명 둔 머스크 '韓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경고
- '놀랄 만큼 못생겨'…하이브, '타사 아이돌 비방' 문건 파장에 '모든 잘못 인정' 사과
- '두 눈을 의심했다'…대낮 해변서 '나이스샷' 골프 연습한 남녀 '공분'
-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100 '8위'…K팝 여가수 최고 신기록 세웠다
- 12전 12승…'KS는 KIA' 이번에도 통했다
- 임영웅 측 '11월 초, 이름 건 패션 브랜드 론칭? 사실 아냐'
- '23억 빚·불법도박' 이진호, 지인들 차용금 사기까지?…'진정서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