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 및 간이 시외버스정류소조성

교통혼잡해소 및 주민편의 증진기대

영동계산동 제3공영주차장모습. 영동군제공

[영동]영동군은 영동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과 함께 간이시외버스정류소가 완공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선정돼 기금사업비 지원받아 2022년부터 총 13억 사업비투입 토지매입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3월 본격적인공사에 착수해 이달완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조성된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은 1435.5㎡ 면적에 32면 주차공간과 간이시외버스정류소로 이뤄졌다. 현재 주차장이용이 가능하다. 정류소는 무인발권기와 대합실이 12월 중에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충북도와 협의를 거쳐 청주행첫차(06:50 영동발)와 막차(20:00 청주발)를 증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은 중앙지구대 및 역주변 교통혼잡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계산로 일원 위치해 일반버스정류장과 함께 사용되던 시외버스정류소의 혼잡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주차공간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2020년부터 계산동 제1 공영주차장, 계산동 제2 공영주차장, 계산동 제4 공영주차장, 영산동공용주차타워를 조성했다. 현재 부용리 공영주차장을 조성중이다.

차미란 군 교통담당 팀장은 "중앙지구대일대는 평소 교통혼잡이 심각한 지역이었다. 기차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역 주변주차장 만차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며"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고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간이 시외버스정류소를 통해 주민들이 기존보다 더욱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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