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새만금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공장 추가 건설…7500억 투자

이호길 2024. 10. 30.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광산업은 새만금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750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전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에 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산업은 지난해 12월 새만금 1공장 착공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2공장은 10만2000평 규모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고순도 특수가스와 프리커서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광산업 새만금국가산단 투자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왼쪽부터),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광산업)

백광산업은 새만금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750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전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에 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산업은 지난해 12월 새만금 1공장 착공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2공장은 10만2000평 규모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고순도 특수가스와 프리커서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 1공장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삼염화인(PCl3)과 오염화인(PCl5)을 생산할 예정이다.

백광산업은 내년 1분기에 2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6년 4분기부터 1차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는 “기업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첨단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