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절반 결혼 안했다…서울에 사는 30대 3명 중 2명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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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 사는 30대의 미혼율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혼인율과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의 미혼율은 51.3%다.
시도별 30대 미혼율은 서울(62.8%)이 가장 높고, 세종(34.4%)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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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 사는 30대의 미혼율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혼인율과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의 미혼율은 51.3%다. 시도별 30대 미혼율은 서울(62.8%)이 가장 높고, 세종(34.4%)이 가장 낮았다.
서울의 경우 30대 남자 미혼율이 68.3%로 여자(57.2%)보다 높았다. 세종의 유배우율(배우자가 있는 비율)은 전연령(64.8%), 30대(63.7%), 40대(84.6%) 등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8세 이상 내국인 4294만1000명 중 미혼 인구는 1267만5000명(29.5%)이다. 유배우 인구와 사별·이혼 인구는 각각 2432만1000명(56.6%), 594만5000명(13.8%)이다.
남자 미혼율은 34.2%로 여자(24.9%)보다 높았다. 미혼율은 남녀 모두 20대 이하가 가장 높았다. 유배우율의 경우 남자는 70대(84.5%), 여자는 50대(77.7%)에서 높았다.
지난해 기준 내국인의 노년부양비는 27.3이다. 노년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의미한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14세 이하 유소년인구인 유소년부양비는 15.9다.
노년부양비는 2016년 처음 유소년부양비보다 높아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내국인의 평균연령과 중위연령은 각각 44.8세, 46.2세다. 이는 2015년 대비 각각 4.4세, 5.0세 상승한 수치다. 중위연령은 전 국민을 한줄로 세웠을 때 가운데 위치하는 사람의 연령이다.
지난해 다문화가구 중 친족가구의 비율은 85.7%다. 다문화가구 1인가구의 비율은 10.3%를 차지했다. 다문화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2.95명으로 전체 일반가구 2.21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다문화가구 비율이 10% 이상인 읍면동은 8개다. 경기 안산시 원곡동은 다문화가구 비율이 39.2%로 전국 최고였다. 이어 서울 대림2동(17.4%), 서울 구로2동(13.9%) 순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새롭게 제공되는 등록센서스 결과가 인구위기 대응 등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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