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 8월 수신 큰 폭 증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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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8월 금융기관 수신은 큰 폭으로 증가 전환했고 여신은 증가 폭이 축소됐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수신 잔액은 283조543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737억원 증가했다.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여신 잔액은 246조2607억원으로 전월 대비 2176억원이 늘어나며 증가 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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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지역 8월 금융기관 수신은 큰 폭으로 증가 전환했고 여신은 증가 폭이 축소됐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수신 잔액은 283조543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737억원 증가했다.
수신(受信)은 예금 취급, 채권 발행, 중앙은행의 은행권 발행 등 금융기관이 신용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여윳돈을 예금 형태로 흡수하는 업무를 말한다. 여신(與信)은 금융기관의 대출, 할부금융, 주택금융 등 일반적으로 대출을 말하며 자금을 주는 업무다.
예금은행 전체 수신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2조3095억원에서 1조3600억원으로 큰 폭 증가 전환했다.
은행들의 예금유치 노력, 예금금리 고점 인식 등으로 정기예금 증가 폭이 확대됐으며 지자체 교부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기업자유예금도 큰 폭 증가로 전환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5440억원에서 9137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신탁회사는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됐다.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8월 말 여신 잔액은 246조2607억원으로 전월 대비 2176억원이 늘어나며 증가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의 증가 폭은 소폭 확대됐으나 기업 대출의 증가 폭이 축소됨에 따라 전체 여신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업 대출은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이 모두 증가 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증가 폭도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다소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마이너스 822억원에서 마이너스 2720억원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감소 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됐고 기업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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