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결별이 다가온다!' 가차 없이 완전 영입 거절, '다른 공격수 적극 물색 중'

반진혁 기자 2024. 10.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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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그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없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티모 베르너를 내보내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력을 보강해 줄 선수를 찾고 있고 베르너가 아닌 다른 대안을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베르너의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생활은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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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임대 공격수 티모 베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그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없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티모 베르너를 내보내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력을 보강해 줄 선수를 찾고 있고 베르너가 아닌 다른 대안을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핵심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을 한동안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이유였다.

특히, 히샬리송이 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채워주지 못했다.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를 물색했고 베르너를 낙점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인 후 4,500만 파운드(약 753억)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가득했다. 2시즌 동안 리그 56경기에서 단 10골 기록에 불과했다. 결국, 2022년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베르너의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생활은 우울했다. 1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경기력 저하로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상황이다.

베르너는 자국 독일에서 개최하는 유로 2024 출전을 원하는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었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즈 감독은 "베르너는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임대 이적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르너는 곧바로 런던으로 넘어가 토트넘 임대 이적을 위한 절차를 밟았고 동행을 확정했다.

베르너를 향한 관심은 컸다. 첼시를 통해 이미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고 적응을 마친 부분에 기대가 쏠렸다.

토트넘 홋스퍼의 임대 공격수 티모 베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너가 토트넘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했는데 공격 포인트는 고작 도움 1개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HQ'는 "베르너는 놀라게 하지 못했다. 증명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부진을 조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가오는 이적 시장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데 베르너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다"며 완전 이적의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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