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생방송 중 ‘씨X’ 욕설 사과 “적절한 방송용어 쓸 것” (두데)
김희원 기자 2024. 10. 30. 14:42
코미디언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전날 방송에서 욕설을 사용한 것에 대해 “어제 제가 방송 중에 적절치 않은 단어를 사용해서 놀라신 분들이 계셨을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시간을 빌려 사죄드린다. 깜짝 놀라신 분들 계셨을 텐데 앞으로는 적절한 방송 용어로 여러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듣고픈 소리만 듣고 보고픈 것만 보고 좋은 소리 해주는 사람만 곁에 두면 벌거숭이 임금처럼 되는 것 같다. 쓴소리 하는것도 좋은 것 같다”면서도 “너무 쓴말만 하면 좀 그렇지 않나. 간혹 달디단 말과 적절히 배합해서 맛있게 해달라”로 덧붙였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팬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그리고 뒤에 가서 씨X”이라는 말을 뱉었다. 해당 발언은 뒤늦게 업로드 되는 라디오 ‘다시듣기’ 녹음본에서 삭제된 채 업로드 됐으나, 이미 생방송으로 욕설이 퍼진 후라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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