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산서 국제크루즈선 5월 19일 출항… 대만 등 6박7일 일정

정관희 기자 2024. 10. 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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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힘찬 뱃고동을 울린 국제크루즈선의 내년 출항일이 5월 19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운항 일정은 5월 19일 서산 대산항을 떠나 6박 7일간 대만 지룽과 일본 나가사키 등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도록 짜였다.

앞서 서산에서는 지난 5월 8일 승객 2600여 명과 승무원 1100여 명을 태운 11만4000t급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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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산 대산항 입항한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힘찬 뱃고동을 울린 국제크루즈선의 내년 출항일이 5월 19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운항 일정은 5월 19일 서산 대산항을 떠나 6박 7일간 대만 지룽과 일본 나가사키 등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도록 짜였다.

크루즈 여행상품은 다음 달 중순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1차 회의. 서산시 제공

앞서 서산에서는 지난 5월 8일 승객 2600여 명과 승무원 1100여 명을 태운 11만4000t급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출발했다.

승객들은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지룽에 들른 뒤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중간 기항지 현지 여행과 함께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인 코스타 세레나호 내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이용하며 6박 7일 동안 여행을 즐겼다.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1차 회의. 서산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국내 7대 기항지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산을 종교와 명상·휴식이 어우러진 도시로 소개한 바 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서산만의 특색을 탐은 크루즈 테마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산시,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대산지원센터,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농림축산검역본부 평택사무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태안해양경찰서, 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롯데관광개발㈜, 대산항 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대산지부, 대산항만운영, 대동항업 등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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